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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반등 후 폭락 상황 (10월 3주) 해석 인플레이션을 확인하고 급반등했던 주식시장은 다음날 여지없이 무너져 전날의 급등을 단숨에 짓밟고 투자자들의 기대 역시 가루로 만들었다. 최근의 방정식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처럼, 악재에 하루 늦게 반응한 증시는 나스닥 기준 3.11% 하락한 것이다. 주요 원인은 인플레이션이 살아 있지만 노동시장도 살이있기 때문에 금리를 예상보다 조금 더 올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금요일에는 금리에 크게 반응하는 빅테크 중심으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기 떄문에 나스닥이 다른 지표들보다 더 크게 하락한 것이다. 나스닥이 3%이상 하락하여 10,321.39로 장을 마감한 데에는 테슬라가 7.55% 하락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루시드 모터스가 8.61% 하락한 것을 보면 전기차 업계 전반에 좋지 않은 기류가 흐르고 있음을 확인..
9월 CPI 발표와 나스닥 폭등 이유 (2022) 10월 13일(수) 9:30에 9월 CPI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지난달 8.3%에 이어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8.1%정도를 예상했지만 그보다 높았습니다. 최근 분위기에 이정도 뉴스면 나스닥이 -5%정도 떨어져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악재 중의 악재인 CPI 발표 후 미국 주식시장의 모든 지수가 대폭 상승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요즘 분위기에 폭등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애매합니다만, 마이너스를 기대했다가 급등한 것이어서 폭등으로 느껴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주식 급등 이유는 두 가지 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떨어질 만큼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악재에 반응하면서 던지는 거래 매물이 나와야 지수가 폭락을 할텐데, 지금 들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떨어뜨릴 테면 떨어뜨려봐라' 하면서 ..